광주경찰청 전경./뉴스1 DB © News1 |
광주경찰청이 본격적인 개학기를 맞는 이달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서는 352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430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 중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3건이다.
2021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373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1건으로 각각 21건, 7건 감소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주로 하교시간대인 오후 2시~4시와 학원 등·하원 시간인 오후 4시~8시에 집중됐다.
운전자가 안전운전 의무를 지지키 않거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개월간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활동과 계도·단속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중점 관리 보호구역 23개소를 선정해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과속, 신호위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을 단속한다.
이와 별도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요건 미구비, 미신고 운행, 안전 운행기록 미제출 사안 등을 지자체와 합동 점검한다.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등 어린이 보행 시설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은 한 마음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에서는 주변을 잘 살피고 규정 속도와 신호를 준수하는 등 교통법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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